주식투자! 최진식과 함께 천만 원으로 16억 벌기' 2005년쯤 도서를 구매해서 읽은 때는 수박 겉 할기로 읽었었다.
그런 후 지금 다시 읽고 난 후 나는 2005년쯤 제대로 이 도서를 정독을 했더라면 아마도 지금은 부자가 되었을 것이다.
이제와 다시 읽고라도 도움이 된다면 다행이라고 자신을 다독거리며 스스로 후회를 희망으로 대신한다.
주식매매 하기 앞서 저자의 생각을 먼저 옮겨 본다.
사이버 주식투자의 황제 최진식의 기술적 분석을 이용한 실전매매기법
1. 주가를 움직이는 심리적 요인들
개인 투자자들은 왜 주식투자에서 손해를 볼까?
대부분의 주식투자자들은 각자 주위에서 소액의 자금으로 많은 돈을 벌었다는 소식을 듣고서 주식투자를 시작한다고 한다. 그 시기들을 경험적으로 돌아보면 각 파동의 마지막 무렵일 경우가 많다.
투자자들의 대부분은 처음에 꽤 짭짤한 수익을 얻고서 더 많은 수익을 얻고자 많은 자금을 자신 있게 들이댄다. 은행대출과 퇴직금까지 모두 동원한 채.
이때쯤에는 하루에 얻는 이익이 웬만한 직장인들의 한 달 월급을 상회한다. 이렇게 되면 주식에 대한 메리트와 지신감을 가지고, 다니던 직장을 멀리한 채 프로의 정신으로 주식투자에 전념하려 할 것이다.
여기서 지적할 점은 처음 투자자들 대부분이 자신이 매수한 종목들이 무조건 오른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은 절대로 손해를 보지 않을 것이라는 일종의 신앙심 같은 것이 생긴다는 의미인데, 필자도 처음 투자 시기에는 그러했다. 나중에 세상에는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이 있음을 알게 됨으로써 진정한 프로가 되는 것이다. 그러한 믿음이 깨는 데에는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는다.
대부분 상승파동이 끝나고 하락파동으로 시세이동이 시작되면 주가는 일시에 곤두박질을 치게 된다. 그러나 처음 하락에는 초보투자자들은 겁내지 않는다. 왜냐하면 믿음이 깨지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초보투자자들은 이 시기를 하락파동의 시작이 아니라 주가가 계속 오르기 위한 일시적인 조정이고 숨 고르기를 하는 과정이 라고 생각하기 쉽다. 좀 더 속기 쉬운 것이 이 초보투자자의 생각대로 반등은 일어나 고 재차 상승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상승의 파동은 길지 못하고 기나긴 하락의 하수구로 주가는 치닫게 된다. 이 파동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으면 50퍼센트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그때부터 초보투자가는 자시의 믿음이 잘못됐구나 하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하지만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면서 보유종목 매도하지 않고 그대로 가지고 있게 된다. 심지어 이 시기에 배짱을 부리며 저가 매수 (물타기)를 한다. 그러나 다우이론에서 기술되는 바와 같이 주식시장은 그때 경제상황과 국내외 변수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어는 정도의 주기를 가지고 있다.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3년이 지나야 그때의 가격을 회복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그 가격대의 시세는 영영 오지 않는 경우도 많다. 시간의 흐름이 계속되면서 초보투자자의 주식은 계속해서 급락하게 되고 급기야는 매수한 단가의 10분의 1 수준밖에 되지 않게 된다.
이제는 심리적인 공황으로 치닫게 되고 믿음은 분노로 이어진다. 필자도 물론 이러한 경험을 겪었고 자존심이 강했던 나로서는 모든 국내 은행들을 상대로 대출을 받으며 손해를 만회하려고 했다. 그대 죽음의 순간마저 생각하면서 마지막까지 후회가 되었던 것은 주식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누구나 주식시장에서 실패를 하게 되면 자신을 경멸하고 혐오하게 되고 자신에 대한 분노로 인생의 낙오자가 됨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다시 한번 생각해보아야 할 점은 심리적인 공황을 일으키지 않으려면 기술적인 분석에 대한 전문가적인 견해를 습득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이 주식을 보유하고 오버나이트를 해야 할 상황인지 아니면 현금을 보유하여 또다시 재매수 포인트를 찾아야 할 상황인지를 분석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