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최적의 타이밍을 잡는법을 읽고서
우선 주목해야 할 것은 각각의 고가-저가-종가 꼭지점이다.
뭐니 뭐니 해도 주가의 흐름을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가는 시간과 함께 일정한 패턴을 그리게 된다. 이 패턴이야말로 주식이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예측할 수 있게 해주는 실마리다.
두 번째로 눈여겨봐야 할 것은 그 주(週)의 주식 거래량이다.
주가가 상승할 때 거래량이 늘어나고 하락할 때 거래량이 감소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다. 앞에서도 언급했고 또 앞으로도 자주 강조하겠지만 돌파 시점에 거래량이 느는 것은 매우 좋다. 거대한 물량은 긴급하고 확실한 매수로 이어져 주가를 크게 끌어올린다.
차트에서 세 번째로 중요한 요소는 30주간의 MA(moving Averange)다.
맨스필드 차트는 모든 30주의 주가를 동등하게 계산한 단순한 MA 대신 가중치를 더한 MA를 사용한다. 예전 주가보다 최근 주가에 더 많은 가중치를 준 MA다. 이는 MA가 현재 주식 동향에 더 민감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중평균 MA는 방향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되지만 이중 손해를 볼 수도 있다. 그럼에도 장기간의 MA는 꼭 봐야 한다.
기억하라. 펀더멘털을 따져보고 비교해본 결과, 어느 주식이 가치에 비해 낮은 가격이거나 이미 급락 추세를 보인다고 해도 그 주식이 하락하는 30주간의 MA에 있다면 절대로 매수하지 말라. 이는 사과에 벌레가 있다는 경고나 마찬가지니 매수할 생각조차 하지 말아야 한다. 반대로 주가/수익 비율(P/E)이 아무리 높아도 상승하는 30주간의 MA에서 거래되는 경우 절대로 팔아서는 안 된다.
네 번재로 주목해야 할 요소는 장기 정보 차트다.
맨스필드 차트 왼쪽 아래 구석에는 연간 주식의 최고가와 최저가가 표시되어 있다. 그래서 현재 주가를 과거와 비교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유념해야 할 요수는 RS(Relative-Strength line)이다.
이 선이 하락세를 보이면 주가가 최고-최저-중가 주기에서 벗어났다 하더라도 절대 주식을 매수할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RS가 빈약하다는 것은 전체 주식시장에 견주어 성과가 변변치 않음을 뜻한다. 이와 반대로 RS선이 마이너스 지역(제로선 아래)에서 플러스 지역으로 움직일 때 기회를 노려야 한다.
수익을 창출하려면 차트를 읽을 줄 알아야 한다. 차트 분석은 앞으로도 배워야 할 것이 많지만 지금 당신은 차트 읽기 첫 수업을 막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