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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삼부경의 행복한인연

해설 법화경(오백제자수기품제8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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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법연화경

妙法蓮華經

지은이: 채장식

오백제자수기 품제 8을 마치며

 

  일체 중생의 성불을 염원하는 석존의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설법이다.  소승에서 최고의 깨달음인 아라한과를 득한 성문의 제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이지만 말법 금시에는 일체 중생이 새겨들어야 할 말씀이다.

  처음에는 오달 한 중생에게 부처의 기별을 주었지만 그 후에는 기별을 먼저 주고 깨달음으로 인도하시는 지혜를 밝히신 가르침은 법화경 허공의 부처님을 믿으면 모든 중생이 즉신성불 하는 법의 이치를 가르치고 있다.

  법화경문을 두고 어느 경이 좋고 나쁘다고 말하는 현세의 사람들에게는 경종을 울리고 믿고 따르는 중생에게는 더 큰 기쁨을 안겨주는 가르침이다.

  법화경은 아무나 하는 경이 아니고 힘이 있으므로 무섭다고 말하는 아만의 비구는 이런 해설로 지옥으로 들어갈 것이다.

  일체 중생의 성불의 법으로 성불의 기별을 주시는 석존의 대자대비를 아무나 하는 경이 아니라고 말한다면 오백제자수기품의 가르침은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 것인가?

  남녀노소 누구라도 허공의 우주 부처님께 귀의하면 일체의 오욕이 사라지고 숙습이 잠재워지며 허공으로부터 하늘의 공덕이 쏟아져서 빈궁의 중생도 보배를 받아 기쁨을 맛볼 것이란 가르침이 석존의 정신이고 마음이다.

  비구 제자를 총하여 정법 상법의 중생과 말법의 오탁악세의 중생에게 생생한 하늘의 공덕을 보여 주시는 비유의 가르침은 인간 생명에 잠재해 있는 불성을 일깨우는 것이다.

  석존은 가셔도 석존의 가르침의 근본에는 허공의 여래가 있음을 경문에 감추어 두심에 삼가 저절로 머리가 숙어진다.  한문풀이의 경문 해설은 중생을 지옥으로 보내지만 3천 년 전 일체중생구제의 정신을 바르게 가르치면 말법 모든 중생은 안온하며 최고의 기쁨을 가져 행복한 생사를 세세생생 맞이할 것이다.

                                                                                                                                                         오백제자수기 품제 8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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