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문을 여는 0.5초의 비밀을 읽고서
저자 : 덕명 채장식
나의 내면에 꼭꼭 숨어있는 잠재 능력을 찾아 개발해야 한다.
자신도 모르는 잠재 능력은 과연 무엇인가?
그 잠재력을 어떻게 찾아야 하며 어떤 잠재력이 나에게 있는가 하는 질문에 궁금할 것이다.
자신이 모르는 또 다른 능력은 평상시에도 나탄난다.
다만 본인이 깨닫지 못했다는 것이다.
나 이외의 또 다른 나의 모습.
인간의 능력과 잠재력은 과학적으로 뇌의 기능에서만 찾는다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자식이 자동차에 깔렸을 때 어머니는 있는 힘을 다해 자동차를 들어 올려 자식을 구출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평소에는 가냘픈 어머니였지만 순간 나타나는 힘이 곧 잠재력이다.
어디에 숨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원래 내가 지고 있었던 것인데 환경에 의해서 나타났을 뿐이다.
이와 같은 이치로 본다면 힘이 아니라 다른 소질과 능력도 분명히 있다는 것이 생명철학이다.
예를 들면 미술에 소질이 있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집중적으로 교육을 하였는데 나중에 보니 음악에도 상당한 소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 이것이 제2의 잠재력을 찾은 것이다.
교육의 문제뿐만 아니라 자신이 경험해보지 않은 분야에서도 능력을 인정받는 일이 종종 일어나는 것을 보면 사람이란 한 가지에 치우친 능력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면의 잠재 능력도 있다는 증거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생명의 잠재력은 찾기에 따라서 다른 인생을 살아갈 수도 있는 획기적인 능력 개발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소홀히 하고 알지 못한 부분이며 개발할 생각 자체를 하지 않았으므로 사람들은 모르고 있을 뿐이다.
자신에게 나타난 현실의 환경에만 안주하고 스스로를 위대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은 인간의 내면에 있는 잠재력을 너무 몰랐다는 원인도 있다.
이런 체계적이지 못하는 문제가 인간 스스로를 과소평가한 것이라 하겠다.
나의 운명 속에는 실타래같이 얽혀있는 기와 운이 있고 과거 다양하게 경험한 프로그램도 내장되어 있다.
컴퓨터보다 더 정확하게 입력되어 있는 자신의 과거를 인정하지 않으면 모르기 때문에 이러한 무지가 생기는 것이다.
먼 과거로부터 가지고 온 나의 소중한 경험을 현재 환경에 의해서 펼칠 수 있도록 노력을 하는 것이 잠재력을 찾는 길이며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겉으로 나타난 것만이 운명이 아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숨어 있는 운명도 있다.
스스로 자신에 대한 사랑으로 돌아보지 않는다면 아무리 훌륭한 잠재력이 나에게 있다고 해도 눈에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