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세지속형 패턴이란 현재 진행 중이거나 진행 중에 잠깐 횡보를 보일 때 나타나는 특정가격 움직임 형태 중에서 기존의 추세가 계속 유지되거나 강화되는 형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패턴은 새로운 포지션을 추가적으로 취하거나 기존의 포지션을 계속 보유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자료를 제시해 준다. 진행 중인 추세가 있지만 추격성 매매를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시기가 종종 나타나는데, 이런 때에 추세진행형 패턴이 나타나면 추세가 좀 더 이어진다고 볼 수 있으므로 비교적 적은 부담으로 새로운 포지션을 취할 수 있는 것이다.
1. 삼각형
삼각형은 추세가 진행되는 중에 나타나는 조정장세에서 자주 보이는 가격 움직임으로, 고가와 저가의 폭이 점차 줄어들면서 한 점으로 수렴하는 패턴을 말한다. 그 형태에 따라 대칭삼각형, 상승삼각형, 하락삼각형으로 나누어진다.
대칭삼각형은 가장 보편적인 형태로 저항선이 점차 상승하고 지지선이 점차 하락하여 한 점으로 수렴하는 정도가 비슷하여 이등변삼각형 형태를 이루는 것이다. 이 경우는 주로 상승추세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상승삼각형은 저항선을 이루는 고점 수준은 일정하게 평행선을 이루고, 지지선이 점차 상승하는 형태를 말한다. 이 경우 역시 주로 상승추세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상승삼각형은 저항선을 이루는 고점 수준은 일정하게 평행선을 이루고, 지지선이 점차 상승하는 형태를 말한다. 이 경우 역시 주로 상승추세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하락삼각형은 직선을 이루는 저점 수준은 일정하게 평행선을 이루고, 저항선이 점차 하락하는 형태를 말한다. 이 경우는 하락추세를 그리는 경우이다.
2. 다이아몬드형
다이아몬드형은 점점 가격 움직임의 폭이 커지는 확장삼각형과 점점 가격 움직임의 폭이 작아지는 대칭삼각형이 연속적으로 연결되어 나타나는 삼각형의 변형이다.
이 패턴이 나타나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가 상승추세, 특히 장기 상승추세의 완성시기인 천장에서 나타나게 되는데, 이 경우 하락추세로 전환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다이아몬드형은 추세지속형이라기보다는 추세반전형이라고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이 패턴은 비교적 긴 시간에 걸쳐 일어나고, 일단 확장삼각혀의 완성시기에 하락추세가 완성된 후 대칭삼각형이 시작되어 본격적으로 하락추세에 진입하기 때문에 확장삼각형에서 이미 형성된 추세에 대한 추세지속형이라고 할 수도 있다.
또한 하락추세가 진행 중일 때 다이아몬드형이 형성되었다가 계속해서 하락추세를 이어나가는 경우도 종종 있어 일반적으로 추세지속형이라 부르는 것이다.
3. 깃발형과 패넌트형
깃발형은 진행 중인 추세와는 반대방향으로 지지선과 저항선이 거의 평행을 이루며 진행된다. 즉 상승추세 중의 깃발형은 약간 하락하는 기울기를 가지며 진행되고, 하락추세 중의 깃발형은 약간 상승하는 기울기에 비행 상당히 완만하여 수평에 가까운 수준을 나타내며, 이 시기의 가격 움직임은 고점과 저점 간의 폭이 일정하다.
패넌트형은 진행 중인 추세의 방향과는 큰 상관없이 지지선과 저항선이 한 점으로 수렴하여 삼각형을 이루며 진행된다. 진행 중인 추세가 상승추세이든 하락추세이든 상관없이 지지선은 점차 저점을 높여가고, 저항선은 점차 고점을 낮추어 일정 수준에서 수렴한다.
이 때문에 이 패턴 자체만을 두고 상승이나 하락을 미리 예상할 수 없고, 이 패턴이 형성되기 직전의 추세가 무엇인지를 알고 있어야 앞으로의 움직임을 예상할 수 있다.
상승추세가 진행 중이었다면 계속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하락추세가 진행 중이었다면 계속 하락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것이다.
4. 쐐기형
일반적으로 쐐기형은 상승추세 중에는 하락쐐기형이, 하락추세일 때에는 상승쐐기형이 형성된다. 매도세와 매수세 간의 공방에도 불구하고 쐐기형의 대부분은 진행 중이던 추세로 다시 연결되면서 진행되는 경향이 강하다.
결국 상승쐐기형이 형성되면 하락추세가, 하락쐐기형이 형성되면 상승추세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5. 직사각형
직사각형은 상승이나 하락추세가 뚜렷하지 않은 횡보장세에서 자주 나타나는 패턴으로 이 패턴은 두 개의 수평선 사이에서 가격이 움직이며 박스권을 형성하는 형태, 즉 고점과 저점이 각각 일정한 수준에서 계속 형성되며 반복적인 등락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