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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인연의 행복/책과의 행복한 만남

2. 인연의 법칙(불변의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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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문을 여는 0.5초의 비밀을 읽고서

저자 : 덕명 채장식

 

인덕도 인연

 

  우리가 흔히 저 사람은 인덕(人德)이 많다는 말을 한다. 

반대로 지지리 사람 복도 없는 사람이라는 말도 한다. 

가정은 물론이고 직장에서, 사업에서, 학교에서, 군대에서 등 사회 많은 곳에서 인연을 만나고 또 헤어지게 된다.

 

  하루에도 많은 사람을 만나야 하는 직업의 경우 피곤할 만큼 고객 관리를 해야 한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 사람들 덕분에 먹고 산다고 생각하면 소홀히 할 수는 없다.

 

  지나치는 인연이지만 오래가는 인연도 있다. 

반면에 죽도록 고생만 하고 사람들로부터 인정도 못 받고 외톨이가 되는 사람도 있다.

 

  인덕이란  생각하지도 않은 곳에서 나타나 이루어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사람들로부터 인덕이 없다는 것도 생각해 보면 알 수가 있는 일이다.   

자업(自業)이거니 하면 마음 편하겠지만 세상살이가 어디 그런가?

서운하기도 하고 감정이 쌓일 수도 있는 일이다.

  돌아서면 사람인데 왜 그리 살아가는 것이 어려운지 모를 일이다.

땅바닥을 보고 걷는 것도 신물이 나고 하늘을 쳐다보며 걷는 것도 이제는 지겹다.  "아아, 누가 없나? 소주 한잔 하게...." 이렇게 생각하다 별로 친하지도 않은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서는 쓸데없는 헛소리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고민을 털어놓을 수도 있다.

  "이 친구 뭐 그런 것 가지고 고민을 하나? 

간단하지. 

우리 삼촌이 그 회사 전무야 난 또 뭐라고? 걱정하지 마. 

내일 내가 연락해 줄게 자, 마셔? 친구야? 이렇게 한방에 해결되는 것이 인연이라는 것이다.

 

  심각하게 꼬인 일이나 헤어나지도 못하는 고민이 이렇게 해결되는 것을 보면 참으로 신기하다고 하겠다. 

인덕은 내가 만든 과거의 작품이지만 현실에서 나타나게 만들려면 환경을 이용한 노력과 고뇌 속에서 피어나는 것이다. 

사람이 죽으라는 법이 없다는 말이 맞다.

 

  기가 죽어 방구석에 처박혀 있거나 술로 세월을 보낸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뛰어다니며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고 조언을 듣고 하다 보면 여명이 온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잘되지 않을 때는 잠수를 타고 만다. 

그러나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고 이기기 위해서는 미친 사람같이 다녀야 기가 살아나고 기가 살아나야 주위에서 도와준다는 이치를 잊어서는 안 된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할 때 나는 가능하다고 도전하는 용기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운으로 나타난다. 

하늘의 사천왕도 게으름뱅이는 도와주지 않는다고 한다. 

하늘은 스스로 살고자 하는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지 죽으려고 하는 사람은 도와주지 않는다.

 

  천지신명이란 무수한 사람들 중에 과거에 내가 어려울 때 도와준다는 약속을 한 인연이 있는데 현재 내가 어려우니 그 인연을 찾아내어 도움을 받게 하는 작용을 우리는 흔히 천지신명이 도운다고 말한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회사가 부도가 나도 다시 돌아가는 공장도 있다. 

종업원들일 앞장서서 성공한 예도 많다. 

잘 나가던 공장이 종업원 때문에 문을 닫는 회사도 있다. 

모두가 인연이라는 굴레에서 잘 만나고 못 만난 이유다. 

누구라도 인연이 있고 악연 선연에 따라 성광하고 실패를 한다. 

악연과 선연을 잘 구별하여 지혜로 세상을 살아간다면 웃는 인생이 될 것이다.

 

  심각한 김 대리.

사표를 쓸까 말까를 고심 중에 있었다. 

옆에 있던 박 과장이 저녁에 조용히 이야기를 좀 하자고 하였다. 

"김 대리 너무 걱정하지 마. 

내가 아침에 부장님께 이야기했어. 

김 대리가 회사를 그만두면 나도 그만둘 거라고 했으니 그리 알고 있어. 

그리고 힘내.

그만한 일 가지고 풀이 죽으면 앞으로 연구는 어떻게 할래?

자자 한잔해. 

마음 풀고 알았지?"

 

  김 대리는 연구에는 뛰어나나 직장 내 친화력이 부적하여 스스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박 과장이 대신 총대를 멘 케이스다. 

이런 것을 인연이라고 하는 것이다. 

사업이나 직장 생활에서 나를 위하여 고마운 사람이 꼭 한 둘은 있게 마련인 것이 인연의 이치다.

 

 나를 성공시키는 인연,

나를 실패시키는 인연 어찌 보면 불변의 법칙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자신의 운명은 자신을 포장하여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보이지 않게 한다. 

그래서 인연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인간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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