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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인연의 행복/책과의 행복한 만남

3. 지기운(知氣運) 견미래(見未來)(0.5초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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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문을 여는 0.5초의 비밀을 읽고서

저자 : 덕명 채장식

 

  어떤 사람도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마지막까지 버티는 사람도 후회하는 것은 버스가 지나고 난 다음이다. 

실패하기 전에 적당한 선에서 미련과 욕심을 버린다면 그만큼 손해는 줄어들 것인데 안타까운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다.

 

  기운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 

어찌 보면 농담 같은 진담이다. 

기운을 알면 실패할 사람 아무도 없다는 말이 되는데 맞는 말이다. 

성공하는 사람을 자세히 보면 그렇다는 것이다.

 

  결정적인 순간에 눈 딱 감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나는 것이 특징이다. 

미련을 두지 않는다. 

미련이 생기면 떠나지를 못한다.

  사업도, 사랑도 마찬가지의 이치다. 

버릴 때 버리라는 것이다. 

아깝다고 끌어안고 있으면 무지하게 후회하고 손해를 보게 된다. 

어리석은 사람은 벌릴 때 버리지 못하고 주울 때 줍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직장도 마찬가지다. 

'사람을 구하십니까'가 아니라 '어떤 사람을 필요로 하십니까'로 바꾸어야 한다. 

회사에서 나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필요한 직장을 찾는 것이 옳은 일이다.

  그래서 자기의 능력과 재능을 알리는 직장 구하기가 되면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는 직장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나의 재능을 모르는 데 취직하기란 더 어려운 일이다. 

발가벗고 나를 필요로 하는 직장을 찾으라고 권하고 싶다.

 

  빗나간 이야기를 했지만 이렇게 자신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라들은 모르고 있다. 

자신을 알아야 대책을 세우고 미래를 설계할 것이 아닌가?

  남의 잘못에는 눈 감지 못하면서 자신의 잘못에는 너무나 관대한 자신을 돌아보지 않는다면 미래는 나의 것이 아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외유내강(外柔內剛) 좋은 말이다. 

그러나 나에게 해당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말도 우이독경이 된다. 

전문적인 기술과 연구 이외에는 보편타당성의 이론을 따르는 것이 옳다고 본다.

 

  열 사람 중에 6명 이상이 아니다 하면 아닌 것이다.

  독불장군처럼 혼자서 북북 우긴다고 현실이 나에게로 돌아서지는 않는다.

  자신의 그릇과 재능 그리고 환경을 잘 생각해 보면 현실이 눈에 보인다. 

다음에 현실을 냉철히 분석하고 판단하면 미래가 보인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방법이 없다.

 

  인간에게는 어디를 가나 필요한 곳이 분명히 있다. 

여기에서 필요 없다고 해서 다른 곳에서도 필요 없는 게 아니다.

  살아가다 막히면 뒤돌아가려고 하지 말고 그 자리에 서서 하늘을 쳐다보며 자신을 바라보아야 한다. 

 

옛 현인들은 공허한 마음이 생길 때 산책이나 낚시를 하였다.

  잡히지 않은 낚싯줄을 드리우고 세상을 낚는 것이다. 

산에 올라가 나무를 벗 삼아 대화도 하고 생각을 하다 보면 좁은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자연은 인간의 욕심을 풀어주는 스승이라고 말한다.

 

 잘 나가다가 중도에 패가망신하는 사람도 있다. 

성공할 때 실패를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간은 태어남과 동시에 임종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지를 못하는 거와 마찬가지의 이치다. 

실패를 생각한다면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다.

 

  정상의 자리에서 하루아침에 발가벗은 나인이 된다면 그것보다 더 끔찍한 일이 어디에 있겠는가? 

나의 기운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 

장점과 단점을 잘 조화시키면 아름다운 인생이 꽃핀다.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넘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자신은 물론 잘나고 똑똑하고 현재 위치가 탄탄하니 그럴 만도 하겠지만 그 자리가 언제까지라는 보장은 없는데 마치 나는 죽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거와 다를 바다 없다.

 

 장관 한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어서 밥그릇 챙기지 못하여 손가락을 받고 있고 대권에 나간 사람이나 나가려 하는 사람도 어중간하여 자리를 지키지 못하는 것도 자신의 기운을 과대평가한 것이다.

 

  시대가 탁하면 이런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나타나고 부추기기도 한다. 

그러나 기운은 만들어서 되는 것이 아니고 그냥 있는 것을 끄집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끄집어내어야 비로소 보이는 것이다.

 

  정치의 모습이나 입법의 모습을 바라보면 저절로 기운이 나타나는데 의인은 보이지 않는다. 

국민을 위한 국가를 위한 입법에 몸을 던져 만들고 지키면 기운은 저절로 이루어지는데 그 그릇이 보이지 않는다.

 

  모두가 큰 그릇이라고 말하니 하늘이 웃는 형상이다. 

여론이라는 것이 방법은 아니지만 지혜는 가르쳐 준다. 

여론을 듣는 기운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자신의 기운을 알기란 어려운 것이지만 없는 것도 아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직접 경험하게 되는 것에는 의심을 하지 않는 법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운명을 위한 지혜를 얻기라도 해 본다면 인생의 등대를 만날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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