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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삼부경의 행복한인연

해설 법화경 (妙法蓮華經法師品第十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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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법연화경

妙法蓮華經

지은이: 채장식

妙法蓮華經法師品第十을 마치며

 

  법사는 불법의 스승을 말하는 것으로 지금의 무분별한 도사나 법사의 의미가 아니다.

  법사는 사부대중을 성불로 인도하는 우주 부처님의 제자로 묘법연화경을 가지고 받들며 중생구제를 위하여 과거세 스스로 원하여 태어난 인연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중생을 부처님께 인도하는 법사는 부처님의 법을 가지고 부처님의 뜻을 받들어 부처님의 길로 들어가게 하는 사람으로 인욕의 갑옷을 입고 장목와석 악구매리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겁냄이 없고 두려움이 없는 부처님의 진실된 제자를 말한다.

  지금처럼 퇴마 하는 법사도 아니고 사주 관상을 보는 법사도 아니고 불경을 흔드는 법사도 아니다.

  법화경 말법의 법사는 묘법연화경에 밝고 공왕불인 우주의 부처님 법을 따르며 참고 견디며 끝없는 중생구제의 길로 들어가서 일체 중생을 법화경에 인도하는 원겸어업의 사람이다.

  즉 스스로 자신의 업에 중생구제의 원을 겸하여 담아 말법에 태어난 원력의 사람이다.  그러므로 함부로 법사라 말함은 부처님의 면전에서 피를 토하는 업을 짓는 일이다.

  과거세 법화경 회좌에서 스스로 미래의 법사가 되어 오탁악세의 시대에 사는 중생구제를 원하지 않은 사람은 말법 법화경의 법사가 아니다.

  현실 불교에서 법화경 흔드는 사람들이 늘어가지만 바르게 흔들지 못하면 몸도 정신도 두파칠분의 죄업을 받는다.

  묘락대사는 이를 분별하여 유공양자복과십호(有供養者福過十號) 약뇌란자두파칠분(若惱亂者頭破七分)이라 했다.

  즉 법화경 우주 여래께 공양함은 부처님의 열 가지 명호의 공덕보다 그 복이 초과한다고 하였다.

  만약 법화경 우주 여래를 의심하거나 불신하거나 따르지 않고 비방하면 머리가 일곱 조각나는 육체적 고통을 받는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말법 우주 법화경 부처님 수행은 공왕불의 법보의 명호를 찬탄하는 기도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제불, 제보살이 보호하고 제천이 수호하는 힘이 있다고 밝히고 있는데 무엇 때문에 허튼짓을 하는지 의문이다.  부처도 마귀도 중생을 지킨다는 증거와 증명은 지금도 일어나고 나타나고 있음에 주목하여야 한다.

  석존께서 법사의 신분을 지켜준다는 약속은 법화경에서만이 가능한 일이며 불사를 이렇게 하여 이루어진다.

  소승에 빠지거나 외도 외서에 집착하는 무리들에게는 보이지도 않고 일어나지도 않고 나타나지도 않는 것이 공왕불의 불력과 법력이다.

  법화경 여래의 불력과 법력이면 법사는 빙의, 신기, 신병을 막을 수 있다.  이것이 중생구제의 진정한 법화경 여래의 법사다.

 

 

                                                                                                                                                                   법사 품제 10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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