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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삼부경의 행복한인연

해설 법화경 (妙法蓮華經見寶塔品第十一前半品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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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법연화경

妙法蓮華經

지은이: 채장식

묘법연화경견보탑품 제11 전반품을 마치며

 

 다시 말하지만 전 영추산회 설법이 모두 끝나는 순간이다.  여기까지 석존께서는 사부대중을 영추산에 두고 긴 법화경의 가르침을 전하였지만 곧 있을 후반품부터는 석존 자신부터 허공에 올라 사부대중을 끌어올려 우주 허공에서 설법이 이어진다.

  석존께서는 왜 이런 설법을 남기시는지를 깊게 깨달아야 할 것이다.  그냥 영추산에서 마지막까지 설법하면 될 일을 번거롭게 일체를 허공에 띄우고 설법하신 이유가 무엇일까?  중생의 생각으로는 미치지 못한다.

  목진린타산, 마하목진린타산, 철위산, 대철위산, 수미산 등의 여러 산왕(산딘 중의 우두머리)이 없으며 하나의 불국토로 통일되었다.  산신이 없다는 말을 현재 산신기도를 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법화경 수행에서는 특히 산신, 용왕, 칠성의 기도가 불필요한데 어떻게 받아들일까?  경문 해설이 이렇게 중요하고 석존의 가르침이 말법 중생에게 미치는 수행의 자세에서는 더더욱 소중한 가르침이다.

  보탑과 분신불에 있어서도 정확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석존께서는 입멸 후에도 법화경에 대한 미련을 가지고 잊어버리면 가르쳐 주겠다고 약속을 하시고 있다.

  석가모니는 인간이다.  인간이 입멸했는데 어디에서 부처님의 힘이 나타나며 분신의 부처가 움직이고 불보살이 심부름을 한단 말인가?  현실로는 이해하지 못한다.  이것을 어떻게 알려야 할까?  아리지 못하고 바르게 알지 못하면 미신의 불교가 되고 만다.

  허공을 가르는 보탑과 여러 부처의 출현과 산신이 없는 시방의 중생이 다보여래가 증명하는 법화경을 수지 수행하면 부처님의 가호가 있다는 석존의 가르침을 소승에 빠진 중생에게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

  일불승, 일대사인연, 허공, 대우주 부처 법화경 부처 성불, 빈궁하천의 중생구제, 삳다르마푼타리카수트라, 살달마분타리가소다람을 바르게 알아야 중생의 숙업을 바꿀 수가 있는 불력과 법력을 부처님으로부터 받는다.

  불교에서 법화경을 공부하는 자들의 깨달음이 있어야 한다.  생명이 고장 난 말법 오탁악세의 중생은 일대사인연의 일불승인 허공에 계시는 대우주 부처님의 힘을 받으면 빙의, 신기, 신병, 업병은 물론 정신병도 잠재우고 막을 수 있는 힘이 있는 가르침이다.  불가사의할 뿐이다.

 

 

                                                                                        견보탑품제 11 전반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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