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

(338)
해설 법화경 (수학무학인기품제 9를 마치며) 삳다르마푼타리카수트라 살달마분타리가소다람 薩達磨芬陀梨伽蘇多覽 묘법연화경 妙法蓮華經 지은이: 채장식 수학무학인기 품제 9를 마치며 불도를 다 배운 자와 아직 불도를 배우는 자에게 모두 수기를 주시는 석존의 마음은 대단히 기뻤을 것이다. 수기는 미래세에 부처가 된다는 것을 미리 약속받는 것으로 석존과 중생의 약속을 의미한다. 부처님의 자식이 되지 못하는 사람은 수기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을 불도수행을 통하여 깨달아야 한다. 정법시대나 상법시대에도 부처님의 수기를 받은 도사가 나타나서 불법을 펼치고 중생을 구제하였다. 3천 년 전 고타마싣다르타 석가모니라는 성인이 출현하시어 우주의 성주괴공을 깨달으시고 이것을 인간 생로병사의 숙습에 접목하여 삼세의 숙업이라는 생명철학을 정립한 것이 50년의 설법이다. 인간의 생..
해설법화경(妙法蓮華經授學無學人記品第九) 삳다르마푼타리카수트라 살달마분타리가소다람 薩達磨芬陀梨伽蘇多覽 妙法蓮華經 (묘법연화경) 지은이: 채장식 妙法蓮華經授學無學人記品第九(묘법연화경 수학무학인기 품제 9) 차례로 수기를 받는 모습을 본 그때 아난과 나후라가 이런 생각을 하였다. '저희들도 스스로 항상 생각하기를 수기를 얻으면 참으로 기쁘지 않겠는가?' 그리고는 곧 자리에서 일어나 앞으로 나아가 머리 숙여 발에 예배하고 석존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에게도 또한 지켜야 할 위신이 있사옵니다. 저 아난은 오직 여래께 귀의하오며 또한 저희들을 일체 세간의 천과 인간과 아수라들이 바라보고 알고 있나이다. 저는 항상 시자가 되어 법장을 받들어 가지고 있으며 나후라는 세존의 아들이오니 만일 세존께서 아뇩다라삼막삼보리의 수기를 주신다면 저희들 소원도 ..
해설 법화경(오백제자수기품제8을 마치며) 삳다르마푼타리카수트라 살달마분타리가소다람 薩達磨芬陀梨伽蘇多覽 묘법연화경 妙法蓮華經 지은이: 채장식 오백제자수기 품제 8을 마치며 일체 중생의 성불을 염원하는 석존의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설법이다. 소승에서 최고의 깨달음인 아라한과를 득한 성문의 제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이지만 말법 금시에는 일체 중생이 새겨들어야 할 말씀이다. 처음에는 오달 한 중생에게 부처의 기별을 주었지만 그 후에는 기별을 먼저 주고 깨달음으로 인도하시는 지혜를 밝히신 가르침은 법화경 허공의 부처님을 믿으면 모든 중생이 즉신성불 하는 법의 이치를 가르치고 있다. 법화경문을 두고 어느 경이 좋고 나쁘다고 말하는 현세의 사람들에게는 경종을 울리고 믿고 따르는 중생에게는 더 큰 기쁨을 안겨주는 가르침이다. 법화경은 아무나 하는 경이 아니..
해설 법화경(오백제자수기품제8) 삳다르마푼타리카수트라 살달마분타리가소다람 薩達磨芬陀梨伽蘇多覽 묘법연화경 妙法蓮華經 지은이: 채장식 妙法蓮華經五百弟子受記品第八(묘법연화경오백제자수기품제8) 그때 설법 제일의 제자인 부루나미다라니 자는 석존이 지혜와 방편으로 뜻에 따라 말씀하며 또 제자들에게 아뇩다라삼막삼보리의 수기를 주고 지난 세상의 인연들을 들었으며 모든 부처님이 자유스러운 대신통력이 있다는 것을 듣고 미증유를 얻어 마음이 청정하고 뛸 듯이 기뻐하며 일어나 석존에게 머리를 숙여 절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석존의 존안을 눈을 잠시도 깜박거리지 않고 바라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였다. '세존께서는 매우 기이하고 특이하시어하는 일이 희유하다. 세간의 여러 가지 성질에 따라 방편과 지견으로 설법하시고 여기저기 참욕에 집착하여 있는 중생을 제도하여 주시..
해설 법화경 (화성유품제7을 마치며) 삳다르마푼타리카수트라 살달마분타리가소다람 薩達磨芬陀梨伽蘇多覽 묘법연화경 妙法蓮華經 지은이 채장식 妙法蓮華經化城喩品第七 (묘법연화경화성유품제7) 화성유품제7을 마치며 화성유품은 석존께서 불도수행을 하는 중생을 위하여 임시방편으로 성을 만들어 쉬게 하고 진실의 보물이 있는 성불이라는 일불승으로 중생을 인도하려는 의미가 깃들어 있다. 삼승이라는 가르침을 버리고 일불승이라는 참뜻은 중생으로 하여금 이전의 가르침인 소승을 버리라는 뜻이다. 그런데 제자나 중생들은 여기에 미련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런 소견을 집착을 버리게 만든 것이다. 40여 년 동안의 가르침을 버리고 법화경에 귀의 하여야만 성불이라는 궁극의 목적에 도달 한다는 가르침이다. 석존께서 자신을 버리고 우주 여래를 찬탄하며 중생을 성불로 인도하는 가르침의..
해설 법화경(妙法蓮華經化城喩品第七)(235쪽 12줄 ~244쪽 끝) 삳다르마푼타리카수트라 살달마분타리가소다람 薩達磨芬陀梨伽蘇多覽 묘법연화경 妙法蓮華經 지은이 채장식 妙法蓮華經化城喩品第七 (묘법연화경화성유품제7) (235쪽 12줄~244쪽 끝) '세존께서 사미들의 청을 받으시고 이만겁을 지나 사부대중에게 이 대승경을 말씀하시니 이름이 묘법연화경이라, 보살들을 가르치는 법이며 부처님께서 보호하고 생각하는 것이었나이다. 이경을 다 말씀하시니 열여섯 사미는 아뇩다라삼막삼보리를 원하기 때문에 다 함께 받아 가지고 읽고 외워서 그 뜻을 통달하였나이다. 이 경을 설하실 때 열여섯 보살사미는 다 믿고 받았으며 성문의 대중들 가운데서도 또 믿고 이해하였으나 그 외의 다른 천만억 종류의 중생들은 모두 의혹을 가지고 있었나이다. 세존께서는 팔천겁 동안을 쉬지 않으시고 이경을 설하시고 곧 조..
해설 법화경(妙法蓮華經化城喩品第七)(226쪽 2줄~235쪽 11줄) 삳다르마푼타리카수트라 살달마분타리가소다람 薩達磨芬陀梨伽蘇多覽 묘법연화경 妙法蓮華經 지은이 채장식 妙法蓮華經化城喩品第七 (묘법연화경화성유품제7) (226쪽 2줄~ 235쪽 11줄) 이때 여러 범천왕이 머리를 숙여 석존에게 예배하고 백천 번이나 돌고 돌며 하늘꽃을 뿌리니 그 뿌린 꽃은 수미산과 같았다. 아울러 석존이 앉은 보리수에도 공양을 하니 그 보리수의 높이는 십유순이었다. 꽃 공양을 끝내고 가자 가지고 온 궁전을 석존에게 받들어 올리면서 이런 말을 하였다. '오직 저희들을 가엾게 보시고 이익되게 하시니 원하건대 저희들이 드리는 궁전을 받아 주소서.'라고 하였다. 이때 여러 범천왕이 석존 앞에서 일심으로 같은 말로 게송을 읊었다. '세존께서 기뻐하시나 만나 뵙기 어려워라. 무량의 공덕 갖추시어 일체를 구..
해설 법화경(妙法蓮華經化城喩品第七)(220쪽 시작~226쪽 1줄) 삳다르마푼타리카수트라 살달마분타리가소다람 薩達磨芬陀梨伽蘇多覽 묘법연화경 妙法蓮華經 지은이 채장식 妙法蓮華經化城喩品第七 (묘법연화경화성유품제7) (220쪽 시작~226쪽 1줄) 수기품에서 나와 너희들의 숙세의 인연들을 이제 말할 것이라고 한 석존은 모두에게 부처의 기별을 줄 것이니 성불하라고 여러 비구들에게 말하였다. '지난 과거 무량무변불가사의 아승지겁의 그때 부처님이 계셨으니 이름은 대통지승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 세존이었느니라. 그 나라 이름은 호성이고 겁의 이름은 대상이었느니라. 여러 비구들아, 그 부처님이 멸도하신 지가 매우 오래되어서 비유하면 어떤 사람이 삼천대천세계에 있는 모든 땅을 갈아 먹물로 만들어서 일천의 국토를 지나서 티글만 한 ..

반응형